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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하느님은 뭘 하든 중간은 가는 재능을 주셨지만,

노력과 근성이라는 재능은 내려주지 아니 하셨다.


-쥬피란테 서, 1장 1절.

by 白面書生 | 2008/05/12 05:09 | 트랙백 | 덧글(4)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 중 무덤덤해지는 것이 늘어간다는 것.

갈수록 메말라가는 스스로를 보며 소름끼쳐한 적도 있지만, 이젠 그나마도 무덤덤하다.


공부하려던 이 밤.

놀면서 지새는구나.

by 白面書生 | 2008/04/24 03:05 | 트랙백(1) | 덧글(5)

그의 사정.

예전 철학자 중 하나가 이르기를,

'인식하지 못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녀를 인식하게 됐다.

세상이 보인다.


















.................따위의 말을 지껄일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오긴 하는 거냐, 그런 날이.

by 白面書生 | 2008/01/29 01:40 | 트랙백 | 덧글(11)

아르바이트.

롯데마트 알바 한달 남짓.

열렬히 생선파는 중.

생선보시고 가세요, 생선. (...........)

by 白面書生 | 2007/12/24 23:50 | 트랙백 | 덧글(8)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

전율, 전율 그리고 전율!!

으어, 가이낙스.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구나.

그걸 그런 식으로.... 우아아아~~!!!

최근작 다이버스터를 볼 사람이라면 절대적으로 건버스터를 보고 봐라.

따로 다이버스터만 놓고 봐도 나름 수작이라 할 만 하지만, 건버스터에 이어서 보면 명작의 수준까지 올라가니까.

애초에 가이낙스 20주년 기념작이니만큼, 고전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의 작품이기도 하고.

아무튼, 최근에 이 정도까지 소름돋게 만든 작품들은 오랜만이다.

건버스터의 마지막 장면도, 다이버스터의 마지막 장면도.

날 죽여라, 가이낙스. (............)

by 白面書生 | 2007/11/15 00:45 | 트랙백 | 덧글(6)

구름 사이로.

별이 쏟아진다.

by 白面書生 | 2007/09/20 03:05 | 트랙백 | 덧글(2)

격언.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글쎄.

내가 청개구리 과라서 그런지 몰라도, 기쁨을 나누면 반이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배가 되던데.

by 白面書生 | 2007/09/06 01:40 | 트랙백 | 덧글(4)

타블렛.

상옥 누님한테 타블렛 받았다.

무려 그라파이어2 5x7.

다만 펜은 없다는 거. ㅡ_-;;;;

그라파이어는 전 시리즈가 펜 호환이 되기 때문에, 인터넷 주문으로 하나 샀다.

근데 은색 주문했는데 왜 파란색이 와. 것 참. ㅡ_-

뭐 오히려 판떼기랑 색상이 맞아서 오히려 잘 된 듯.

택배가 늦게 오는 바람에, 드라이버 깔고 잘 되는지 시험만 해보고 바로 나갔다. 약속이 있었기 땜시.

가볍게 12시간 놀아제끼고 들어와서 슥슥 연습삼아 그려본 습작.

모델은 손가락만한 쇳덩어리 되겠슴다.


모니터가 와이드라 비율맞추느라 타블렛 아랫쪽이 잘렸는데, 뭐 그다지 불편하진 않다.

5x7 사이즈라 나름 넉넉하기도 하고.

누님,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by 白面書生 | 2007/09/02 07:30 | 트랙백 | 덧글(0)

전차남.

예전에 잠깐잠깐 보던 게 생각나서, 제대로 다시 본 전차남.

역시 재밌어.

이런 걸 보면 뭐랄까, 가슴어림이 간질간질하달까, 염통에 소금간 팍팍해서 쫄깃쫄깃하달까, 암튼 참 거시기하다.

역시 일본드라마는 어딘지 모르게 비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재밌는 거 같다.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개그같은 거?

아, 에르메스 역시 이쁘다.

이토 미사키가 나온 작품 중에 제일 매력적으로 나온 역할이 아니었을까 싶다.

다른 데선 많이 망가지는 게 많다는 거 같고. 특히 빵빵녀와 절벽녀에서 심하다던데.

드라마보면서 문득문득 의문드는 것들을 검색해 봤는데, 재밌는 부분이 많더라.

최종화 마지막에서야 잠시잠깐 나오는 전차남의 어머니. 실제 마틸다의 성우셨다. ㅡ_-;;;;

게시판의 인물 중 한명, 히키코모리(안경 낀) 역의 배우 목소리가 어째 낯익다 했는데,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의 '도미니크'의 성우............

목소리만으로는 나이 좀 있겠다 싶었는데 실제 보니 어려보이잖아, 싶었더니 정말 동안이었다. 74년생이더라. 우어어.

참고적으로 에르메스 77년생, 전차남 83년생.

.......................

인생.......

뭐 에르메스랑 전차남은 극 중에서 25, 23살로 나오니까 그리 위화감이 들 것도 없지만.

나도 칠석날에 소원적어서 매달아놓을까.

사랑이 하고 싶다. (로또 1등.)

by 白面書生 | 2007/08/30 07:42 | 트랙백 | 덧글(0)

영화.

최근에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본 건 많은 거 같은데, 일일이 기억이 안 나네. (이런 붕어대갈.)

기억나는 거 몇몇 개만.

트랜스포머.

기대한만큼 재밌게 봤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것들을 그 정도로 위화감없이 섞어낼 수 있다니.

요즘의 기술력에 감탄할 따름.

중량적인 문제(그 무게에 그리 사뿐사뿐 다닐 수가 있는 거냐.)가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뭐 어떤가.

그들은 외계인이다.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간다.

검은집.

재미없어.

지금까지 본 한국 공포영화는 다 별로였어.

뭐 정작 평좋은 공포영화들은 못 봤으니 할말은 없다만.

그냥, 역시 나이 좀 먹은 여자가 예쁘다, 정도?

여자는 30대부터!!

다이하드 4.0.

얼마 전에 식스틴 블럭 보면서 그의 연기력에 감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역시 브루스 윌리스!! 죽지 않아~~!!!

뭐랄까, 지금까지는 어처구니없이 휘말려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동안의 울분을 마구 쏟아낸다는 느낌?

무려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수직이착륙기)까지 박살내 주시고.

지금까지의 파트너와도 다른 느낌이고. 노련한 영웅과 새로이 시작하는 영웅이란 느낌?

"그래서 당신이 영웅인 거야."

디워.

욕하는 사람들 많던데, 보고 나서 생각하니, '아니, 왜?'

그가 만들어온 건 특촬물, 그 중에서도 괴수영화였다.

용가리는 매니아들에겐 나름 호평도 받았고, 어디서 얼핏 보기로는 미국 해외비디오 대여순위 1위도 먹었다던데.

나로서는 용가리를 제대로 보지도 못 했고, 매니아도 아니므로 이쯤 넘어가고.

전작들의 이미지도 있고, 역시나 개봉 후 악평들을 보면서 솔직히 기대 안 하고 봤다.

아니 근데 이게 웬걸? 재밌잖아, 멋지잖아~~!!

뜨악한 시선으로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면 참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완성도 높다고 보는데?

일본 특촬물의 조악한 화면, '이것은 인형탈을 쓴 사람이야, 이것은 미니어쳐야.' 할 정도도 아니고, 어처구니없는 미국식 고질라도 아니다.

트랜스포머 1/10의 제작비로 만든 게 이 정도다.

물론 CG와의 위화감이 없잖아 있고,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는 곳도 좀 있고, 진지한 장면에서 가끔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그게 뭐?

개인적으론 그것조차 나름 매력적이던걸.

음, 마지막 아리랑 부분. 수많은 만류에도 썼다던데, 잘 어울리더라.

엔딩 크레딧 전에 나오던 심형래의 이야기.

봐라, 나는 이만큼 해왔다, 라고 스스로 자랑하는 듯 해서 개인적으론 조금 좋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슴찡해 하는 것 같더라.

그리고 그 정도면 충분히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소리칠만 하다고 생각되고 말야.

하도 악평들이 많아서 옹호하는 글처럼 돼버렸지만, 뭐 어때.

실제로 재밌게 보고 온걸.

by 白面書生 | 2007/08/07 01:15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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